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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데이트 코스) 창경궁 -> 깔리(인도음식점) -> 연극 -> 풍림다방일상 2021. 9. 27. 22:47
연극을 보기 위해 또다시 대학로 방문 🎥
하지만 나는 한 번 외출 할 때 뽕 뽑기를 좋아해서
또 다시 주변에 뭐 할 게 있느 싹싹 찾아보았다.
보통 대학로 밥집들은 문을 11시에 열기 때문에
그 전에 창경궁 부터 고고 !!
2년 만에 방문한 창경궁은 푸른 가을 하늘이
다했다 💙
입장시간 : 09:00 ~ 20:00
마감시간 : 21:00
입장료 : ₩ 1,000 (만 24세 미만 무료)
궁도 잘 찾아보면 이쁜 사진 스팟이 많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푸른 가을 하늘과 궁의 조합은 최고다 진짜.
원래 창경궁 안 쪽에 하얀색의 거대한 온실 화원이
존재해서 그 곳에서 사진 찍으러 들어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빨간 줄이 쳐져 있어 쿨하게 패쓰했다.
사진만 찍고 놀꺼면 1시간이면 충분한 곳.
하지만 고즈녁한 호수도 있고 그 주변에 벤치도 마련 되어있어 그 곳에 앉아 수다를 떨어도 됌.
우리는 배가 고팠기에 밥 시간 되자마자
밥 먹으러 호다닥.
점심은 인도요리 전문점 깔리에서 먹었다.
웨이팅 있는 음식점이라 해서 맘 편히 예약하고 갔음.
사실 머가 먼지 모르지만 그냥 2人 세트 시켜서
땡기는 데로 골라 먹었다.
평일에는 2 人세트가 ₩ 18,000
주말과 공휴일엔 ₩ 26,000
나는 평소에 궁금했던 라씨(하얀색 음료)를 시켜 봄.
음? 이 맛은 불가리??!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나랑 친구 입맛에는 잘 맞았다.
맛있음. 한 번 씩 가고 싶은 맛과 가격.
밥 호다닥 먹고 연극 보러 고고
옥탑방 고턍이 예매율 1위라고 광고해서
봤는데, 음 ? 연애에 대한 감정이 무뎌진 나에겐
조금 받아들이기 힘든 오글거림이 존재했다 ..
그 서울사람이 쓰는 사투리 억양도 그냥 웃겼음 ..
일부러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연기하시는 건가 ㅠㅠ
그래도 마음 따뜻해지는 연극이었다. ㅜ
고앵이들이 귀여워 🐱
마지막으로 학림다방.
대학로에 한옥으로 된 카페도 있어서
한옥카페랑 고민하다가 선택~!
분명 제가 인터넷에서 본 곳은 오래된
아주 빈티지 느낌 냥냥이었는데
내가 간 곳은 2호점이었나 ..?
가게가 너무 모던한 느낌에 바로 날씨 좋은
야외로 나와버렸다.
다들 주소 잘 찍고 가시길 바래요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9 2층 학림카페>
이곳이 1호점이다 !! 65년 전통의!
다들 먹는 비엔나의 맛은 ? 음 달달한 연유커피..
음.. 음 ..!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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