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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당일치기) <단풍>한계령등산 ~ 대청봉 ~ 오색하산 2020.09.26
    일상 2021. 10. 4. 05:52

    오오 드디어 며칠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악산 간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
    나는 차가 없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

    1. 동서울에서 한계령으로 가는 시외버스 예매하기.
    2. 오색터미널에서 동서울로 오는 시외버스 예매하기.

    06:30이 첫차다.

    동서울에서 한계령까지는 약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중간에 정차는 두 번 하는데,

    첫 번째 정차는 손님을 태우기위해서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하신 분만 다녀오실 수 있고,

    두 번째는 양양 휴게소에서 멈춘다.
    08:10쯤 정차하여 1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휴게소를 바라보고 바로 왼편을 보면 즉석 김밥집이 있다. 진짜 1분이면 기본김밥 한 줄을 뚝딱 만드시는 것 같았다. 실제로는 2-3분 이것지.


    나는 아침에 늦장을 부려 아무것도 못 사와서 김밥 2인분을 주문하고 가까운 편의점으로 ~~

    편의점 위치는 휴게소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CU초록 간판이 보인다.

    빨간차쪽으로 꺽으면 바로 1분거리에 CU간판이 보임.

    미션 ; 10분 안에 김밥 두줄, 물과 주전부리를 사기
    버스에서 오는 동안 편의점에사 살꺼을 미리 생각해 두고 빠르게 쇼핑해서 성공! 다행히 새벽이라 그런지 편의점에 손님들이 안계셨다. ㅎㅎ

    너무 이쁜 하늘 ~~
    우와 ~ 강원도다다.

    설악산으로 가는 길 ~~
    너무 예쁜 하늘과 맑은 날씨 ☀️
    강원도는 처음이었는데 엄청 설렜다 !
    그리고 잠깐 본 강원도 였지만 왜 강원도 강원도
    하는 지 알겠다눙. 넘 이쁘다

    근데 왠걸 ? 한계령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려서
    눈을 뜨니 안개가 자욱해 ..
    맑은 파란하늘 어디..?

    고지대 뷰

    버스에서 한계령에 도착해 내리면 바로 앞에 한계령 휴게소랑 화장실이 있다.
    휴게소 안 쪽으로 식당이 있는데 도시락도 판매한다고 하셨다.
    안에 분식도 팔고 사진에 보다기피 따신차도 판매한당.
    그치만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이미 바리바리 싸왔지.

    등반시작~.

    안개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땅이 전체적으로 젖어있었다.
    어제 비라도 내렸나 ..?
    이런거 무서워하는 나는 조심조심 걷기 시작.

    우와 벌써 단풍이 물들었더이다.
    진입 초기에 만난 단풍들. ❤️🧡☺️

    강렬한 레드컬러까지 ❤️


    그리고 이건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왼 쪽 가득한 구름들이 온도차로 인해 오른 쪽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 힘든 관경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역시 맑으면 맑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자연이란
    참 고맙다.


    걷다보니 해가 쨍하게 떠올라
    파란하늘도 보여주었다.
    단풍들도 계속 나와 ~~~

    9시 등산 시작이었기에
    조금 빨리 올라가고 싶었는데
    너무 다 이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

    밑에는 나의 사진 컬렉션들 ~~
    단풍을 보며 등산을 하는데
    나는 자꾸만 이무진-신호등 노래가 생각이 나더라.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노란색 빛을 내는 ~~ ❤️🧡💛🍁🍁🍁

    밑에는 사진 구경 왕창 하시길 바란다.
    심혈을 기울려 하나 하나 찍은 사진들.
    같이 가을을 느끼면 좋겠다.


    사진 끝.

    한계령 -> 중청 대피소까지는 4시간 30분 걸렸다.
    나는 천천히 쉬지 않고 등산했고, 중간중간 사진만 열심히 찍으면서 올라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거 ✔️✔️✔️✔️✔️
    한계령 -> 대청봉 -> 오색 코스에서
    화장실은 중청대피소 한 곳 뿐이다.!!

    중청에서 대청봉까지는 언덕 하나만 올라가면
    되지만 반대편으로 오색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올라갈 때만 화장실을 갔던 나는 하산시 화장실 문제로 인해 무척 괴로웠다. 😱😱😱

    * 화장실에 휴지는 따로 배치 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챙겨오던가, 매점에서 1,000원 주고 사등가

    판매 물품들. 카드결제도 가능 !!

    취사장으로 고고


    취사장 내부 모습이다.


    잔반통이 있고


    취사용 물탱크가 있다. 버너는 각자 알아서 챙겨오세요.


    테이블이라기도 멋하다.
    서서 먹어야해서 다들 그냥 야외 밴치에서 먹더라 ㅎㅎ


    카운터에서 취사장 가는 길에 있는 전자렌지.


    이런 벤치가 여러개 있다. 앞 쪽은 경치도 좋은데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서 사진은 이것뿐.

    따라란~~ 대청봉 도착 !!
    일요일에 갔음에도 사람이 많이 없었다.
    웨이팅 없이 인증샷 성공 . 🎶

    이제 내려가보자 ~~~
    하산할 땐 사진을 안 찍었다.
    돌계단과 나무 계단의 연속으로 진짜
    무릎 바사삭.
    나무 계단이 반가울 정도로 돌 지분률이 높다 ^^

    하산도 쉬지 않고 내려가고 싶었지만
    도저히 힘들어 중간중간
    쉬면서 줄 붙잡고 내려갔다 ㅠㅡㅠ
    벤치에 누워서 쉬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라
    어머님, 아버님 왤케 잘 내려가시죠 ?
    여긴 고수들만 오는 곳인가 .. 🤗

    엄마가 등산스틱 챙겨가라고 .. 그래야
    하산히 무릎에 무리가 많이 안간다고 했는데
    한라산 등반 때 무리 없었다며
    패기로 왔는데
    응? 한라산은 길이 정말 잘 닦여져 있는 거였구나를
    깨닳게 해 준 곳. 관광지 끄떡

    그래도 나름 2시간 45분만에 하산 완료.
    뿌듯 ^___^


    여기서 버스매표소인 cu까지
    도보 15-20분 정도 걸린다.
    수많은 숙박업소가 있더라.
    일행만 있었어도 나도 온천물 나오는 곳에서
    숙박을 하고 내려왔을 텐데.

    혹시 버스 놓칠라 부랴부햐 좀 빨리 타긴 했는데
    너무 빠르게 탔나 보다.
    약 17 쯤에 cu에 도착해버렸고,
    동서울 가는 버스는 18:50분에 있었다.

    라면에 삼각김밥 한 사바리하고 대합실이란
    곳에 들어서 졸았다.
    근데 나만 그 곳에서 졸고 있었다 ..
    사람들이 꽤나 늦은 시간이 되서야 하나 둘
    모이더라. 다들 어디있다 오는 거지 ??

    숙소가 즐비한 곳에 식당가도 있던데
    식사 하시고들 오시는 건가 ? 🤔

    이건 동서울행 버스 예매시 이용하라고 찍어욌다.
    티머니 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약이 되는 것 같던데 아이폰인 나는 어플이 안깔려서 그런가 인터넷 예매를 못해서 현장구입을 하였다.
    표 매진 일까봐 부랴부랴 왔다구욧 ~!~!

    오색 -> 동서울은 우등버스였고 ₩18,&&&였다.

    이상 끝. ~!
    서울로 오는 버스에서는 깔끔하게 기절 ~ 😌

    서울와서 지하철 탔을 때
    : 마치 속세로 돌아 온 기분 🙏🏻

    ** 요약
    한라산 생각하고 가면 안됌.
    한라산 보다 쬐끔 더 힘들었음.
    그치만 한계령 코스 넘나 이쁨.
    그치만 오색 코스 살짝 단조로움.
    등산화는 꼭 신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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